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틀필드 2042 (문단 편집) === 톰 헨더슨의 개발과정 폭로 === [youtube(2MKtgP7cHEk)] 2021년 12월 7일, 배틀필드 2042를 [[배틀필드 2042/발매 전 정보#s-3.3|비롯한]] 많은 게임의 발매 전 유출 정보 및 업계 정보를 공유하던 인사이더 톰 헨더슨(Tom Henderson)은 유튜브에 배틀필드 2042의 개발 과정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고, 이후에도 영상에 담지 않았던 추가적인 이야기들을 트위터로 더 풀어냈다. 헨더슨은 개발 과정 중에 EA CEO가 말한 "모든 것이 잘 흘러가고 있다"는 발언은 거짓이라고 말하며,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추측한 개발과정의 불협화음들은 대부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DICE가 EA에게 개발중간 보고할 때 컨셉아트를 보고했으나 이 과정에서 혼선이 오면서 '''인게임 스크린샷'''으로 보고됐다고 한다. 어느쪽이 잘못한 것인지는 명확한 책임소재가 밝혀지진 않았으나 커뮤니티측에선 이로 인해 EA측에서 개발과정을 잘못 파악하여 처음에는 출시일을 10월로 잡았으나 후에 결국 최종 출시일을 한 달 미루었다고 추정중이다.[* 물론 커뮤니티 대부분은 발매 당시 게임 상태를 보면 고작 한 달 가지곤 택도 없고 최소 내년 초봄으로 발매를 연기했어야 했다는 반응이다.] [[배틀필드 V]] 발매 전후로 DICE의 많은 시니어 개발자들이 퇴사하고 새로운 인력들을 고용하면서 전반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배틀필드 V까지는 게임 개발의 속도와 안정성을 위해 구버전의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사용하며 개발해 왔지만[* 배틀필드 V는 2016년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빌드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2042는 과감하게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만들기로 결정이 내려졌다고 헨더슨은 밝혔다. 하지만 대규모 퇴사로 인해 엔진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이 줄어들어 엔진 사용에 관한 인수인계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탓에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특유의 불안정성을 개선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이는 다른 개발자들의 개발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게 된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헨더슨은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초기 기획이 축소되는 상황도 있었는데, 계획상으로는 자연재해 레볼루션으로 토네이도 외에 화산 폭발과 홍수같은 여러 기믹을 구상했으나, 개발 기간 부족으로 인해 모두 포기하고 토네이도 하나만 완성시킨 게 현재의 모습이라 밝혔다. 헨더슨은 또한 개발 과정을 발목잡던 또다른 원인을 기획이라고 설명하며, 배틀필드 2042는 원래 배틀필드 V의 [[배틀필드 V/파이어스톰|파이어스톰]] 같은 배틀로얄 '모드'가 아닌, 배틀필드 테마의 '''스탠드얼론 배틀로얄 게임'''으로 기획되었던 게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비슷한 현대전 테마의 배틀로얄인 경쟁작 [[콜 오브 듀티: 워존]]이 대성공해 시장을 완전히 선점해버리면서 2020년 3월부터 배틀로얄 테마를 버리고 전통적인 배틀필드 게임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고 말했다. 즉, 말만 개발 기간 3년이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15개월, 1년 3개월만에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것.[* 이 정도로 짧은 개발 기간이면 아예 QA를 스킵한 후 배타 테스트에 알파 빌드를, 라이브 서비스에 베타 빌드를 내놓은 수준에 가깝고 실제 결과물도 그렇다.][* 배틀필드 레딧과 커뮤니티에서 하는 주요 비판점이 "개발기간 3년에 다이스를 포함해 4개의 스튜디오가 달려들어서 만들었는데도 왜 결과물이 이모양이냐?"라는 말이 많은데 사실은 이런 내막이 있었던 것.]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또한 개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인수인계가 온전하게 되지 않은 신규 개발자들은 짧은 개발 기간 속에서 [[일렉트로닉 아츠|한 회사]]를 대표하는 [[배틀필드 시리즈|AAA급 FPS 프랜차이즈]]의 정규 후속작을 재택 근무 환경에서 서로 다른 5개의 플랫폼의 환경을 모두 고려해가며 개발해야 했고, 이는 낮은 개발 효율성으로 이어졌다는 것. 거기에 [[집단 면역#s-4.1|스웨덴 정부의 집단 면역 코로나 정책]]로 인해 더욱 개발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헨더슨은 또한 일반 보병 설정의 병과 대신 스페셜리스트를 만들게된 경위도 설명했다. [[Apex 레전드]]의 레전드나 [[콜 오브 듀티: 워존]]의 오퍼레이터 등 플레이어블 캐릭터 판매가 큰 상업적 성공을 거뒀고, 배틀필드 V에서도 일반 병사를 위한 외형 요소보다는 전용 캐릭터인 [[배틀필드 V/정예병|정예병]]이 훨씬 더 많이 팔렸기에 배틀필드 2042 또한 스페셜리스트 시스템을 채택하게 되었다는 것. 영상 끝에서 헨더슨은 개발 과정은 엉망이었고 출시 후 많은 문제점으로 인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팬들이 만족하지 않는 디자인 결정을 곧바로 대응하고 수정한 것은 좋은 부분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커뮤니티 피드백을 보고 버그를 수정하며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기만 한다면 몇 달 뒤에는 괜찮은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배틀필드 2042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고 배틀필드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EA의 반응을 본인 트위터에 게시했다. [[https://twitter.com/_Tom_Henderson_/status/1468214557042741252?s=20|#]] 이 후 밝혀진 추가 폭로로는 EA가 게임기획 초기에 배틀로얄 게임으로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가 엎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 게임내 불호로 꼽히는 요소들[* 스페셜리스트로 인한 기존의 병과 시스템 삭제와 스페셜리스트 디자인 요소 등]등은 EA의 지시가 아닌 '''DICE'''가 직접 기획했다고 하며 DICE 내부에서도 반발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언급하기로 막장상황의 게임 상태에 대해서는 DICE는 자신들의 현 개발 빌드에 문제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었으며 EA의 잘못은 출시일을 더 연기해야했었다고 하며,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DICE에게 있음을 못박았다. 2022년 1월 21일, 톰 헨더슨이 EA가 배틀필드 2042의 실적에 상당히 실망했으며, 포털을 무료로 풀기 위한 법적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을 폭로했다. 유저들의 입장은 당연하게도 매우 부정적이다. 완전히 망가진 결과물을 팔아 놓고 그걸 제대로 고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부분무료화를 통한 패스 팔이로 본전이라도 건져 보겠다는 치졸한 마인드가 그대로 보이기 때문. 게임이 발매된 지 두 달이 넘도록 시즌 로드맵은커녕 핫픽스조차 내놓지 않는 DICE의 행보에 수많은 유저들은 상당히 분노하고 있다. 2022년 1월 26일, [[https://youtu.be/g-SQjswA6HY|톰 헨더슨이 새롭게 올린 영상에 따르면]] EA에서도 더이상 DICE에게 기대하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윗 '개발진 교체' 항목에서 언급했듯이, 결국 EA는 다이스를 보조 스튜디오로 강등시키고 포털만 담당하던 리플 이펙트 (전 DICE LA)를 메인 스튜디오로 올림으로서 게임 전체의 후속지원을 맡겼다.[*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다이스를 보조했던 리플 이펙트가 이젠 게임 전체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게되었고 배틀필드 시리즈를 메인 스튜디오로서 이끌어오던 다이스가 보조 스튜디오로 전락하게 되는, 서로 각자 상반된 길을 걷게되는 운명이 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